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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수출 증가로 판매 회복세

박영민 기자 입력 2020.06.18. 12:01

최근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일부 수출 재개, 공공비축 추진 등으로 페트(PET)와 폴리에틸렌(PE)의 재활용 시장이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주간 PET 재생원료 판매량이 3월 수준인 7천737톤(t)으로 회복했다.

다만,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사용되는 PP 재생원료는 이달 들어 판매량이 일부 증가했지만 3월 수준으로의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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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PET·PE 시장 호전..PP는 동향 주시"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최근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일부 수출 재개, 공공비축 추진 등으로 페트(PET)와 폴리에틸렌(PE)의 재활용 시장이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과 폐의류 재활용시장도 향후 호전될 가능성은 보이나,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정부는 지속적으로 동향을 주시할 방침이다.

18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주간 PET 재생원료 판매량이 3월 수준인 7천737톤(t)으로 회복했다.

PET는 섬유·투명용기 등으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으로, 지난 달 이후 선제적인 공공비축과 수출 증가 로 유통 흐름이 서서히 개선됐다.

(사진=픽사베이)

하수도관 등에 재활용되는 PE는 수출 확대로 판매량이 3월 수준으로 회복됐고, 판매단가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사용되는 PP 재생원료는 이달 들어 판매량이 일부 증가했지만 3월 수준으로의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다.

환경부는 지난 8일부터 폴리프로필렌 재생원료의 공공비축(2천220t 규모)을 추진해왔다. 자동차 등 연관산업의 동향과 함께 시장 회복 추세를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폐비닐은 선별장 보관량이 5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절기 고형연료(SRF) 수요 감소 요인이 있어 환경부는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자료=환경부)

환경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출 감소로 적체가 지속된 폐의류에 대해 관련업계 지원과 적체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수출업체의 수출품 보관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계절적인 영향으로 가정에서의 폐의류 배출량이 줄어들고, 해외 수출이 일부 재개되고 있어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 시 관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포장재공제조합에서 페트 재활용업계와 섬유업계 간 '재생원료 사용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성림·미정화학·해성합섬·대마 등 섬유제품 제조업체 4개사와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가 참여한다. 각 업체·기관은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업무협약으로 페트 재생원료의 사용이 약 1천t/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련업계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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