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 확진자 4명 늘어..총 180명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총 18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인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0명이 확진됐다”면서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39명”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9명, 경기 54명, 인천 21명, 강원 3명, 충남 3명 등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두 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세 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데이케어센터 관련으로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표환자의 배우자가 사망했다.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공사현장 길안내)이 지난 15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 가족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확진자가 한 명 늘면서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 한 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5명이 누적 확진자가 됐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전북 전주시다. 전주여고 학생 1명이 확진됐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학교에는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학교 및 학원 관련 9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