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포서 잠수함 훈련소 추정시설 지붕 완공"

김경윤 2020. 6.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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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남도 신포 소재 잠수함 훈련소로 추정되는 건물의 지붕이 최근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북한의 새 잠수함 훈련소로 추정된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북한이 무력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한 상황에서 북한이 신포에서 서둘러 건물을 완공한 것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여러 개 탑재할 수 있는 3천t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이며, 이 역시 신포 조선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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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축 전문 블로그, 위성사진으로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 함경남도 신포 소재 잠수함 훈련소로 추정되는 건물의 지붕이 최근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축 전문 블로그 '암스 컨트롤 웡크'(ACW)는 18일(현지시간)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이같이 분석했다.

ACW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달 1일까지만 하더라도 해안가에 자리한 건물 절반 중앙 지붕이 비어있어 검은색으로 드러났지만, 15일에는 푸른색 지붕이 지어졌다.

해당 건물은 약 10년째 건설 중으로 지붕 작업은 작년 중반에 시작됐다. 지붕 작업은 1년가량 중단됐다가 이달 들어 순식간에 마무리됐다고 ACW는 설명했다.

이 건물은 북한의 새 잠수함 훈련소로 추정된다.

앞서 미국 NK 뉴스는 북한이 인근 마양도 잠수함 훈련소를 대신할 규모가 좀 더 큰 훈련소 건설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북한이 무력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한 상황에서 북한이 신포에서 서둘러 건물을 완공한 것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여러 개 탑재할 수 있는 3천t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이며, 이 역시 신포 조선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북한 SLBM 발사 모습 (서울=연합뉴스) 북한 매체가 2016년 4월 24일 보도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모습.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photo@yna.co.kr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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