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열흘 보류하던 사망자 집계 하루에 1100명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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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보건 당국은 19일 열이틀 동안 추가 집계를 보류했던 코로나 19 사망자 수를 한꺼번에 1177명 추가시켰다.
이런 무더기 추가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누적 사망자 규모에서 2만9600명 대의 프랑스보다 여전히 1300여 명 아래로 세계 여섯 번째 사망자 최다국에 머무른다.
5월25일 스페인의 누적 사망자는 2만6834명으로 이번 추가집계 보류 전인 6월7일의 2만7136명과 비교하면 13일 동안 단 302명 추가 사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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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페인 보건 당국은 19일 열이틀 동안 추가 집계를 보류했던 코로나 19 사망자 수를 한꺼번에 1177명 추가시켰다.
이에 따라 6월7일부터 2만7136명에 멈춰있던 누적 사망자가 2만8313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무더기 추가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누적 사망자 규모에서 2만9600명 대의 프랑스보다 여전히 1300여 명 아래로 세계 여섯 번째 사망자 최다국에 머무른다.
스페인은 오래 전부터 17개 지방자치 정부가 중앙 상부에 보고하는 코로나 19 사망자 수와 관련해 단일 기준 미비로 인한 부정확한 집계 문제가 지적되어왔다. 추가보류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행해졌다.
4월 여러 날 일일 사망자가 900명을 넘었던 스페인은 4월19일 총사망자가 2만 명을 웃돌며 미국 다음으로 많았으나 5월 들어 하향안정 추세가 분명해졌다.
5월25일 스페인의 누적 사망자는 2만6834명으로 이번 추가집계 보류 전인 6월7일의 2만7136명과 비교하면 13일 동안 단 302명 추가 사망하는 데 그쳤다.
12일만인 이날 1177명이 한꺼번에 추가되었지만 일수에 비하면 대규모라고 할 수 없다.
누적 사망자 규모에서 스페인 다음으로 세계 일곱 번째는 멕시코로 1만9700명이다. 스페인과 8500명 정도 차이가 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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