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관련 3명 추가 감염..누적 확진 15명

오현태 2020. 6.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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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서 오늘(20일) 의왕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이하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롯데 의왕물류센터 최초 확진자인 안양 5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안양 53번째 확진자 관련 확진자가 안양 관내 5명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 지자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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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서 오늘(20일) 의왕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이하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양시는 동안구 평촌동에 사는 50살 여성 A 씨와 동안구 관양1동에 사는 남성 66살 B 씨, 관양2동에 사는 48살 남성 C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A 씨부터 차례로 안양 56, 57, 58번째 확진자입니다.

A 씨는 안양 54번째 확진자인 50살 남성 D 씨의 아내입니다. D 씨는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53번째 확진자인 군포시에 사는 66살 E 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 씨와 C 씨는 E 씨의 직장 동료입니다.

오늘 확진된 3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양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거주지 방역 소독을 마쳤습니다.

또,동선과 접촉자 조사와 함께 B 씨 가족 1명과 C 씨 가족 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모두 15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의왕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인 E 씨는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7일 오후 6시쯤 확진됐습니다.

E 씨는 확진된 날인 17일 오전 동료 13명과 함께 물류센터 내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의왕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안양시 관계자는 "롯데 의왕물류센터 최초 확진자인 안양 5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안양 53번째 확진자 관련 확진자가 안양 관내 5명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 지자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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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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