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테이블서 단 5분" 전주 여고생 감염 '연결고리'는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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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여고 3학년 A양이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던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20일 전북도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2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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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여고 3학년 A양이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던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20일 전북도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2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서 5분간 밥을 먹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전 확진자 2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6시 사이 전주의 한 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모인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때 A양도 이곳을 방문했다. A양이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전북도는 추정하고 있다.
A양은 이로부터 4일 뒤인 지난 16일 등교 후 38도가 넘는 발열 증세를 보였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전주여고 학생과 교직원 등 A양과 접촉한 9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음식점 내에서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전파 경로를 추가로 조사 중”이라며 “대전권의 환자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전을 비롯해 세종, 계룡, 공주, 논산, 청주, 전주와 수도권까지도 감염 연결고리가 발생하는 등 확산 위험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16명 늘어나 대전 방문 판매업체발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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