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담보대출 연체 수준 8년여만의 최악

경수현 2020. 6. 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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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연체 수준이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높아졌다고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 업체인 블랙 나이트에 따르면 30일 이상 연체한 차입자의 수는 지난달 430만명으로, 전월보다 72만3천명 늘어났다.

다만 4월과 비교하면 연체 수준의 악화 속도는 둔화됐다.

지난달 연체율을 주별로 보면 미시시피가 가장 높고 루이지애나,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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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연체 수준이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높아졌다고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 업체인 블랙 나이트에 따르면 30일 이상 연체한 차입자의 수는 지난달 430만명으로, 전월보다 72만3천명 늘어났다.

이로써 전체 담보대출 가운데 제때 갚지 못하거나 압류된 상태의 대출이 8%를 넘었다.

다만 4월과 비교하면 연체 수준의 악화 속도는 둔화됐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코로나19의 전개 과정이나 영업 재개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향후 상황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연체율을 주별로 보면 미시시피가 가장 높고 루이지애나,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매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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