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뢰도 JTBC 1위 유지..MBC 2위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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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사 뉴스 브랜드 조사결과 JTBC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엔 해당 매체 브랜드에 대해 불신도를 표한 비율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내 언론사 온‧오프라인 주간 도달률 또는 이용률(Weekly Reach)에선 KBS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KBS는 TV‧라디오‧프린트와 디지털 등 부문 모두에서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높은 도달률(각 50%, 26%)을 기록하며 JTBC를 온‧오프라인 도달률 2위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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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온·오프라인 도달률 1위
국내 언론사 뉴스 브랜드 조사결과 JTBC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한해 전보다 세 순위가 상승하며 브랜드 신뢰도 2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Digital News Report 2020)’에 따르면 JTBC와 MBC는 각각 해당 브랜드를 들어 본 사람(All those that have heard of brand)‘들 54%와 53%로부터 ’신뢰한다‘는 평가를 받아 총 15개 조사대상 매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JTBC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MBC는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반면 YTN과 KBS, SBS 등 지난해 각각 2,3,4위였던 매체들은 나란히 한 단계씩 순위가 떨어져 3,4,5위(각 51%, 50%, 49%)에 놓였다.
이번 조사결과엔 해당 매체 브랜드에 대해 불신도를 표한 비율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조선일보가 42%, TV조선이 41% 응답자로부터 ‘불신한다’는 답을 받아 조사대상 매체 중 불신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중앙일보 36%, 동아일보 35%, 채널A 34% 등이 불신하는 브랜드 상위권을 차지했다. ‘브랜드 신뢰도’는 11점 척도 중 6~10점 범위를 택할 경우 ‘신뢰한다’, 0~4점을 골랐을 땐 ‘불신한다’, 중간값인 5점은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없다’로 간주해 책정됐다.
국내 언론사 온‧오프라인 주간 도달률 또는 이용률(Weekly Reach)에선 KBS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KBS는 TV‧라디오‧프린트와 디지털 등 부문 모두에서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높은 도달률(각 50%, 26%)을 기록하며 JTBC를 온‧오프라인 도달률 2위로 밀어냈다. 지난해까진 JTBC가 양쪽 모두 1위, KBS는 2위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영국 설문조사 전문업체 유고브(YouGov)가 맡아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총 40개국 8만1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선 2304명이 참여했다.
최승영 기자 sychoi@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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