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남아 시신' 용의자 8개월만에 구속.."친모로 추정"

천민아 2020. 6. 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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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해 10월 한강 둔치에서 발견된 영아 시신 사건 용의자로 친모 추정 여성으로 특정해 구속했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사망한 아이 친모로 보이는 여성 A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와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해 지난 20일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는 시신을 인양해 서울 광진경찰서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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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치사·유기 혐의로 지난 20일 영장
유전자 검사해 친모 맞는지 등 경위 조사중
지난해 10월 한강에서 1세 남아 시신 발견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강 영동대교 중간지점에서 지난 3월 수난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2020.03.2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경찰이 지난해 10월 한강 둔치에서 발견된 영아 시신 사건 용의자로 친모 추정 여성으로 특정해 구속했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사망한 아이 친모로 보이는 여성 A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와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해 지난 20일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의 유전자(DNA)를 채취해 친엄마가 맞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14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 인근 수상에선 1세로 추정되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는 시신을 인양해 서울 광진경찰서로 인계했다.

당시 부패로 인해 경찰은 용의자 파악 등 수사에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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