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포장' 논란..원점 재검토
KBS 입력 2020. 6. 22. 21:43 수정 2020. 6. 22. 22:15
하나 사면, 하나를 덤으로 얹어주는 판촉용 상품들.
아무래도 시선이 더 자주 가기 마련이죠.
그래봐야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고 포장이 절반이라는 불평도 있지만 빠듯한 살림살이 고려하다보면 질보다 양을 먼저 먼저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1+1 기획상품,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깜짝 놀란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달부터 "할인 묶음 판매할 때 재포장을 하지 말라"라는 정부 지침이 예고됐는데 이 내용이 아예 묶음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지면서 원성이 높아졌던 거죠.
이에 대해 환경부는 기획할인상품들 없애는 것 아니라고 강조했고, 명확하지 않은 세부 규칙들을 보완해서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은 놀란 가슴 쓸어내리게 된 셈인데요
과한 포장 줄이고, 소비자 피해도 없는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집단감염 후 폐쇄 없이 승객 통행..지하철 방역 허점
- 볼턴 개입에 결렬로 끝난 북미 협상 후폭풍 여전?
- [제보영상] 치솟는 검은연기..여수 삼남석유화학 폭발사고
- 늘어나는 국외 유입..파키스탄·방글라데시 항공편 제한
- 대구시, '신천지'에 1천억 원대 손배소.."방역 활동 방해"
- [단독] "신압록강 대교에 '수출입 가공단지' 생긴다"
- 농어촌공사는 봐주고 구청은 눈감고.."돈 줬다" 내부고발
- 막판 1,902명 직접 고용..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 속 마무리
- 보조금 받으려 '자진 퇴사' 강요..거부하니 "퇴직금 못 주겠다"
- '축구장 373개' 과수원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