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검사 늦추라는 말 진위 질문에 "농담하지 않아"

강태욱 2020. 6. 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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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했다는 지난 주말 유세 발언에 대해 참모들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농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에서 "검사를 하면 더 많은 확진 사례를 찾게 된다며 참모들에게 제발 검사를 늦추라고 했다"고 언급해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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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했다는 지난 주말 유세 발언에 대해 참모들이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농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백악관에서 유세에서 참모들에게 검사를 늦추라고 말한 건 그냥 농담이었나 아니면 늦출 계획이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나는 농담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세계 어느 곳보다 대단한 검사 프로그램이 있으며 우리 검사는 전 세계 최고"라면서 미국이 검사를 많이 해 확진 사례가 많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검사 속도를 늦추길 바라느냐는 추가 질문이 이어지자 "우리는 2천500만 건 이상 검사를 했다는데 다른 나라는 200만, 300만이다. 검사는 양날의 검이라는 게 내가 말하려는 것"이라고 했으나 즉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에서 "검사를 하면 더 많은 확진 사례를 찾게 된다며 참모들에게 제발 검사를 늦추라고 했다"고 언급해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를 두고 트럼프 선거캠프는 물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과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등이 줄지어 농담이었다고 진화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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