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아크엔젤' 장기흥행 청신호

이진규 2020. 6. 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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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이 차별화된 과금 모델로 출시 초반부터 애플리케이션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뮤 아크엔젤은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3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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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형 아이템 판매..확률적 요소 줄여
웹툰 '슬레이브B' 연재 등 IP 확장 주력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웹젠의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이 차별화된 과금 모델로 출시 초반부터 애플리케이션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뮤 아크엔젤은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3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6월 출시된 '뮤 오리진2'가 일주일 만에 매출 2위에 오른 것과 비슷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뮤 아크엔젤이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진 이유로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된 과금 모델을 탑재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과거 대부분의 PC MMORPG가 일정 금액만 내면 추가로 과금을 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액제 모델을 도입했던 반면, 2010년대 이후 모바일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모바일 MMORPG가 확률형 아이템을 주요 과금 모델로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뮤 아크엔젤은 원하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확정형 아이템을 판매하고, 장비 강화 시 파괴 등 확률적 요소를 줄여 과금에 대한 피로도를 낮췄다. 뮤 아크엔젤에서는 전투력 상승을 돕는 콘텐츠 관련 요소와 게임 내 핵심 재화인 '가넷'을 묶은 패키지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 초 PC 게임 '뮤 이그니션2'를 시작으로 뮤 아크엔젤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뮤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게임들을 선보였다. 또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웹툰 '슬레이브B'를 연재하는 등 IP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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