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모범생 베트남, 계속해서 관광객 입국 금지한다

김서연 기자 2020. 6.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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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한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2명이며 이 중 대다수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베트남 정부는 최소 30일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바이러스 청정' 국가에 대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계획에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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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성공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한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자칫 제2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24일 성명을 통해 "베트남은 아직 외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외국인 전문가와 고숙련 근로자, 베트남 투자자 등은 환영한다"면서 이들은 입국 뒤 감염 여부를 면밀하게 관찰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현재 특별기를 통해 엔지니어 등 고급 인력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접했음에도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공격적인 조처로 확진자 수를 크게 줄였다. 이날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2명이며 이 중 대다수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나오는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베트남 내 지역사회 감염은 두 달 넘게 보고되지 않았다.

이달 초 베트남 정부는 최소 30일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바이러스 청정' 국가에 대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계획에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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