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박봉정숙 여성인권진흥원장 직무정지..경찰 수사의뢰

오예진 2020. 6. 25.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박봉정숙 원장이 직무정지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박봉정숙 원장은 최근 여가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에 넘겨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원장의 직책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런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봉정숙 원장은 지난해 8월 제5대 여성인권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립선언문 낭독하는 박봉정숙 원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바비엥Ⅱ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특수법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출범식에서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이 특수법인 설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0.1.7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박봉정숙 원장이 직무정지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박봉정숙 원장은 최근 여가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에 넘겨졌다.

여가부는 최근 그에 대한 제보를 입수하고 자체 감사를 벌여 이런 처분을 내렸다. 수사기관에서 혐의가 확정되기 전에 직무정지라 처분이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다.

박봉정숙 원장은 인사 관련 문제로 직무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가부는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하지 않았다.

여가부 관계자는 "원장의 직책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런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봉정숙 원장은 지난해 8월 제5대 여성인권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전에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지난 20여년간 여성 노동과 반(反)성폭력 등 여성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2009년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 근절 및 인권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ohyes@yna.co.kr

☞ 추미애, 윤석열에 "내 말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 마스크 안쓴 손님 퇴짜놓은 카페점원 2천만원 횡재
☞ 술 마시고 대리기사 불러 집에 가다 단속에 '날벼락'
☞ 사람 머리를 축구공처럼 차 숨지게 한 태권도 유단자들
☞  지하철 마스크 난동女 "이런 일로 구속?…인권탄압"
☞ 못 배워서 편의점이나 지키고?…알바생은 웁니다
☞ [팩트체크] 6·25 70주년 행사 실종? 북한 의식해 밤에?
☞ 김홍업 "홍걸, 유언장 조작…모친 장례식 후 돈 빼가"
☞ 치마 입은 여학생 앉혀놓고…교사의 '한심한 생활지도'
☞ "딸이 납치당해…" 112신고에 위치 추적해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