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박봉정숙 여성인권진흥원장 직무정지..경찰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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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박봉정숙 원장이 직무정지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박봉정숙 원장은 최근 여가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에 넘겨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원장의 직책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런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봉정숙 원장은 지난해 8월 제5대 여성인권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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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박봉정숙 원장이 직무정지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박봉정숙 원장은 최근 여가부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경찰 수사에 넘겨졌다.
여가부는 최근 그에 대한 제보를 입수하고 자체 감사를 벌여 이런 처분을 내렸다. 수사기관에서 혐의가 확정되기 전에 직무정지라 처분이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다.
박봉정숙 원장은 인사 관련 문제로 직무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가부는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하지 않았다.
여가부 관계자는 "원장의 직책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런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봉정숙 원장은 지난해 8월 제5대 여성인권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전에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지난 20여년간 여성 노동과 반(反)성폭력 등 여성 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2009년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 근절 및 인권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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