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련 대구시의원 "대구시 청렴도 최하등급..공직윤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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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련 대구시의원(비례대표)은 26일 "대구시의 공직 청렴도가 2015년 이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내부청렴도가 최하등급으로 곤두박질쳐 조직 공직윤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대구시가 공직윤리와 기강을 훼손한 사건들에 대해 조직 관리자의 책임 있는 대응도, 후속 보완조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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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이진련 대구시의원(비례대표)은 26일 "대구시의 공직 청렴도가 2015년 이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내부청렴도가 최하등급으로 곤두박질쳐 조직 공직윤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대구시가 공직윤리와 기강을 훼손한 사건들에 대해 조직 관리자의 책임 있는 대응도, 후속 보완조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월 시가 인사혁신처에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았으나 표창장을 지하 1층 신문보관함에 넣어두고 대상자에게 통보조차 하지 않아 협조 공문에서 밝힌 '기관장 직접 수여'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최근 시 산하 공기업 자회사가 환경미화원 50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성금을 강요하는 등 관리상 갑질이 청산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에서 공무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행정관리 상 소홀로 시민에게 지급해야 할 생계자금을 공무원이 부정수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시장이 부정수급에 관한 관리상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어떤 실질적 조치를 할 계획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시 공공기관장 인사철마다 내정 인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기관장 채용과 관련한 행정과정 등의 자료를 시민에게 공개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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