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외치는 日.. 과거 지도선 "한국땅"

정소영 기자 2020. 6.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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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26일 영토 문제를 연구하는 공익재단법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영토"라는 취지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전했다.

정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껏 일본은 '대일평화조약에서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며 "하지만 이 지도를 보면 당시 일본과 연합국 모두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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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26일 영토 문제를 연구하는 공익재단법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영토"라는 취지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교도통신은 26일 영토 문제를 연구하는 공익재단법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영토"라는 취지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1905년 시마네현 편입 이전부터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어업에 종사해왔다는 사사키 준(87)의 증언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사사키는 어린 시절 독도에서 전복을 캐거나 강치를 잡았던 자신의 할아버지 이시바시 마츠타로로부터 들은 이야기와 독도에 대한 생각 등을 말하고 있다.

통신은 JIIA가 영상에 영어 및 한국어 자막을 붙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IIA는 지난 1959년 요시다 시게루 전 일본 총리 주도로 설립된 외무성 산하 공익재단법인으로 외교안보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독도=한국땅"… 과거 일본이 만든 지도


독도를 한국땅으로 표기한 일본 정부의 지도가 발견됐다. /사진=뉴스1(정태만 박사 측 제공)

독도를 한국땅으로 표기한 일본 정부의 지도가 발견됐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는 지난 2014년 독도연구가 정태만씨를 통해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명시된 일본영역참고도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

일본영역참고도는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 영토를 정한 대일평화조약(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체결·비준할 때 사용한 지도다. 1951년 일본이 연합국과 평화조약을 체결하기 직전 해상보안청 수로부가 작성한 지도로 같은 해 10월 일본 국회가 조약을 비준할 때 부속 지도로 제출됐다.

일본 측 연구자들은 이 지도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씨가 공개한 일본영역참고도에는 독도 주변에 반원을 그려 일본 영토에서 제외하고 있다.

정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껏 일본은 ‘대일평화조약에서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며 “하지만 이 지도를 보면 당시 일본과 연합국 모두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홍주 전 독도조사연구학회장은 "당시 일본 정부와 국회가 국제법적으로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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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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