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티오피아 등 개도국 코로나19 대응에 930억원 지원

박영준 입력 2020. 6. 2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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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13개 개발도상국에 모두 7550만 달러(약 920억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 협조 융자 형태로 7000만 달러를 지원, 에티오피아의 보건·방역 인프라와 방호복·진단키트 등 의료기자재 공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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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13개 개발도상국에 모두 7550만 달러(약 920억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 협조 융자 형태로 7000만 달러를 지원, 에티오피아의 보건·방역 인프라와 방호복·진단키트 등 의료기자재 공급을 돕는다.

기획재정부는 “에티오피아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한국의 의료 인프라가 아프리카에 진출하며 ‘K-방역’도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세계은행과 유럽개발부흥은행 신탁기금을 통해 55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지원한다.

미얀마에 코로나19 대응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돕고, 인도와 파키스탄에는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이외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필리핀, 남수단, 남동 지중해 연안 5개국에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한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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