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정의연과 내달 합동기자회견

강주은 2020. 6.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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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의혹을 폭로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과 합동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 할머니와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은 어제(26일) 만나 "앞으로 잘 하자"고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달 중 구체적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합동 기자회견에서는 위안부 역사교육관 설립을 포함해 앞으로의 위안부 운동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 이사장과의 대화에서 숨진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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