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단독] 몰카 찍다 체포된 대학교수..휴대전화엔 여성 사진 수백 장

입력 2020.06.27. 12:24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앵커멘트 】 여성의 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학교수로 밝혀진 남성의 휴대전화엔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 등이 찍힌 사진 수백 장이 발견됐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길에서 붙잡은 한 60대 남성의 휴대전화를 살펴봅니다.

- "잘못했는지 모르시겠어요?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고요?"

한 여성이 자신을 뒤에서 몰래 촬영하던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남성이 체포된 현장입니다.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해당 여성은 물론 다른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 등이 찍힌 사진이 수백 장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오기 전까지 해당 남성은 여성에게 자신이 대학교수라고 밝히며 결코 불법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잡아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불법 촬영 피해자 - "풍경을 찍고 있었다며 덮으려 하는데 제 허리와 엉덩이 부분을 확대해 찍은 사진이 있었어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가르치는 분인데…."

남성은 지금도 지역의 한 대학교에서 보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해당 대학교 관계자 - "어제(25일) 당사자가 (수사에 대한) 말씀을 주셨고, 공문이 들어왔고 수사개시 통보가. 관련 위원회에서 어떻게 조치를 할지는 논의가…."

불법 촬영 혐의로 남성을 입건한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 추가 피해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송지영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