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코로나19 청정국가 선포 한달만에 다시 봉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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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국가를 선언한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가 한 달 만에 바이러스 재확산 공포로 다시 봉쇄 조처에 들어갔다.
인구 63만명의 몬테네그로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20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25일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며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선포했다.
하지만 이달 15일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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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국가를 선언한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가 한 달 만에 바이러스 재확산 공포로 다시 봉쇄 조처에 들어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당국은 25일 옥외 정치집회와 종교 행사, 스포츠 경기 등을 중단하는 방역 지침을 다시 도입했다.
장례식도 직계 가족 범위 내에서만 참석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한 북부 2개 지역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도 내려졌다.
인구 63만명의 몬테네그로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20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25일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며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선포했다.
하지만 이달 15일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했다.
이날 현재 이 나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439명, 사망자 수는 9명이다.
몬테네그로는 오는 8월 30일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인구 730만명의 이웃 세르비아 상황도 심상치 않다.
26일 하루에만 1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누적 1만3천565명을 기록했다. 인구 5천만명의 한국(1만2천653명)보다도 많다. 세르비아의 사망자는 265명이다.
세르비아 당국은 최근 수일째 급격히 증가한 환자를 치료하고자 일부 종합병원을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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