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맨홀 청소하던 작업자 4명 쓰러져..2명 사망

김세로 sero@mbc.co.kr 2020. 6. 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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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 오후 5시 4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자원재활용업체 맨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5명 가운데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사고가 난 맨홀에서 잔류 가스를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와 이산화질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맨홀에 남아있던 가스에 질식해 쓰러졌을 가능성이 큰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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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 오후 5시 4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자원재활용업체 맨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5명 가운데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출동한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56살 남성 A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사고가 난 맨홀에서 잔류 가스를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와 이산화질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맨홀에 남아있던 가스에 질식해 쓰러졌을 가능성이 큰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 (s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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