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60대 부부 접촉 스님도 확진..광주·전남서 하루 6명 확진

하선아 2020. 6. 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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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하루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서 일가족 5명과 스님 등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목포 60대 확진자 부부와 지난 23일 광주 동구 운림동의 한 사찰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스님도 오늘 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와 10대 손자, 광주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목포 확진자 여동생 부부와 스님 등 모두 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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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하루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서 일가족 5명과 스님 등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목포 60대 확진자 부부와 지난 23일 광주 동구 운림동의 한 사찰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스님도 오늘 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와 10대 손자, 광주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목포 확진자 여동생 부부와 스님 등 모두 6명입니다.

목포의 확진자 부부는 남편의 치료를 위해 지난 23일 화순 전남대병원을 방문한 뒤 같은 날 광주의 동생 집을 들렀고, 이후 24일과 25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뒤 목포에 있는 내과 병원과 약국, 동부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 손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를 했던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은 같은 반 학생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같은 학년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광주에 사는 60대 여성 확진자는 지난 23일, 목포 쪽 확진자인 언니와 화순 전남대병원을 동행한 뒤 광주 운림동과 충장로에 있는 사찰에 들르고, 다음 날인 24일 광주 산수동의 한 한방병원을 내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광주의 60대 남성 확진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자택을 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포의 확진자들은 화순 전남대병원과 강진 의료원에, 광주의 확진자들은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가 확인된 장소에 대해서 긴급 소독을 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찾아내는 대로 격리 조치하고 감염 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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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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