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고속도로 차안에서 자다 달아난 경찰..자택서 결국 잡혀

류수현 2020. 6. 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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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잠든 경찰관이 도로공사 순찰요원에게 적발됐다.

이 경찰관은 차를 몰고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집에서 기다리던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이에 잠에서 깬 A씨는 차를 몰고 현장을 벗어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로공사 순찰요원이 파악한 차량번호를 조회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자택 주변에서 대기하다가 당일 1시 40분께 귀가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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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잠든 경찰관이 도로공사 순찰요원에게 적발됐다.

이 경찰관은 차를 몰고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집에서 기다리던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음주단속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께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운 채 잠이 들었다가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도로공사 순찰 요원에게 발견됐다.

이에 잠에서 깬 A씨는 차를 몰고 현장을 벗어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로공사 순찰요원이 파악한 차량번호를 조회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자택 주변에서 대기하다가 당일 1시 40분께 귀가한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직 당사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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