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어제가 골든타임..빈손으로 들어갈 수밖에"

홍정규 2020. 6. 30.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30일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타임이었다"며 지도부의 개원 협상 전략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강경투쟁? 복귀? 보이콧? 결국 우리가 볼 때는 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협상론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무척 안타깝다. 끝없는 강경론은 막다른 골목을 만난다. 투쟁은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정신으로 돌파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30일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타임이었다"며 지도부의 개원 협상 전략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강경투쟁? 복귀? 보이콧? 결국 우리가 볼 때는 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빈손으로 복귀하는 것보다는 상임위 7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받고 복귀하는 것이 그나마 그림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협상론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무척 안타깝다. 끝없는 강경론은 막다른 골목을 만난다. 투쟁은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어록에 빗대 "힘없는 서생은 국민들께 해 드릴 것이 없다.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 정신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 상임위 몇 개 적선하듯 던져줄 그 날을 위해 분루를 삼키고 오늘을 인내해야 한다. 세련되게 독해져야 하겠다"고 했다.

미래혁신포럼 인사말하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 이순재 "매니저 머슴살이? 요즘 세상에…"
☞ 베트남전때 한국군이 '민간인 학살'했다고 가르친다
☞ 9천m 상공서 만취여성 주먹에 비행기 창문 박살
☞ 마스크 안 쓴 손님 '퇴짜' 카페 점원에 1억원 '팁'
☞ '키 얼마야' 물었다고…또래 10대 2명을 '묻지마' 살해
☞ "결혼때 부모님 도움 받았는데…내가 탈세범?"
☞ 마스크 요청에 고객들이 '해코지'…결국 문 닫은 식당
☞ "왜 상향등 켜?"…도로 한복판서 운전자 폭행한 40대 입건
☞ '개는 훌륭하다' 시청자 우려 낳은 코비·담비 분리키로
☞ 어쩌다 이 지경까지…"혼전 가정폭력 전과도 확인하세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