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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본회의는 민주당 의총, 상임위는 간담회..일당독재 됐다"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입력 2020.06.30. 10:58 수정 2020.06.30. 11:07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슈퍼 갑질로 국회를 전부 독식하고 희희낙락하면서도 제 발이 저린지 개원협상의 책임을 우리당에 돌렸다"며 "파렴치하게도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시혜적으로 나눠주는 상임위를 거부했더니 (민주당은) 어딘가 발이 저린지 책임을 돌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저희들은 여러 의원의 단호한 뜻에 따라 그런 협상을 할 수 없다고 파기한 것이지 결코 지도부 간 견해가 다른 것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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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하는 국회 강조하지만 실상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파렴치하게 장관 거친 사람을 해당 상임위원장으로 임명"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균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슈퍼 갑질로 국회를 전부 독식하고 희희낙락하면서도 제 발이 저린지 개원협상의 책임을 우리당에 돌렸다"며 "파렴치하게도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시혜적으로 나눠주는 상임위를 거부했더니 (민주당은) 어딘가 발이 저린지 책임을 돌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저희들은 여러 의원의 단호한 뜻에 따라 그런 협상을 할 수 없다고 파기한 것이지 결코 지도부 간 견해가 다른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민이) 모르는 사이에 마침내 일당 독재 국가가 됐다"며 "대통령 권력, 언론 권력, 검찰 권력, 사법부 권력, 지방 권력, 드디어 국회 권력까지 몽땅 일당이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지만 실상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막가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포장하고 있다"며 "국민 혈세 35조원이 들어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원대책도 없이 알바 예산으로 날리고, 자신들의 경제실정을 자식 돈으로 뺏어 때우며 (추경을) 3일간 심사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요건이 안되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해놓고 워낙 흠이 많고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니까 이 법조차 바꾸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또 대법원에서 대법관 전원일치로 유죄 판결이 난 한명숙 전 총리의 판결을 재심 절차 없이 뒤집으려 한다. (민주당은) 우리나라 수사권력의 최고권력자 다른 사람 모두가 두려워하는 검찰총장을 겁박해서 쫓아내려 한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도 종전선언과 판문점 선언 비준을 하자는 게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은 모두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일하는 국회로 호도하고 본회는 민주당의 의원총회가 됐고, 상임위원회는 민주당의 간담회가 됐다"고 했다.

그는 "더 파렴치한 것은 장관을 거친 사람을 해당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이라며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했다. 이 사람들이 장관을 했던 기간도 국회 감사의 대상인데 위원장이되면 감사하지 말자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역대 장관을 거친 사람이 상임위원장을 했어도 자신이 장관을 한 기관을 피감기관으로 둔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나라 곳곳이 무너지고 헌정파괴가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자신들이 한 일을 감사하는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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