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핵심은 군사긴장완화..남북군사회담 개최해야"

전명훈 입력 2020. 6. 30. 11:50 수정 2020. 6. 30.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0일 "북미 비핵화 협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9·19 군사합의의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남북 군사 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남북 관계 해결의) 핵심은 군사적 긴장완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최 2020 한반도 평화 심포지엄 축사
축사하는 심상정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6.30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0일 "북미 비핵화 협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9·19 군사합의의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남북 군사 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남북 관계 해결의) 핵심은 군사적 긴장완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해 "파국의 시나리오가 일시 정지된 상태로 언제든 재생 버튼만 누르면 다시 고강도 긴장으로 악화할 수 있는 교착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일수록 지난 2년간 고수했던 '소극적 평화 외교'를 넘어 대한민국이 평화의 주도자가 돼 교착상태를 돌파하는 '적극적 평화외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린 자세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d@yna.co.kr

☞ 이순재, '갑질' 의혹에 "사람 잘라본 적도, 막말한 적도 없다"
☞ '목숨이 2개?' 풍랑주의보에 무단 서핑보드라니
☞ 인터넷 공유기 덮개에 수상한 구멍…열어보니
☞ 베트남전때 한국군이 '민간인 학살'했다고 가르친다
☞ 9천m 상공서 만취여성 주먹에 비행기 창문 박살
☞ "국민만 보고…" 윤미향 국회 첫 질의 소감문 보니
☞ "아내가 왕실 공주인데…" 태국서 한인대상 사기 한국인 검거
☞ KBS 연구동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한 개그맨 구속송치
☞ 남친 직장동료를 성추행범으로 허위 신고한 30대 벌금형
☞ 어쩌다 이 지경까지…"혼전 가정폭력 전과도 확인하세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