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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강풍에 좌초 어선 구하려던 선박도 파도에 휩쓸려

허단비 기자 입력 2020.06.30. 15:15

강풍에 좌초된 어선을 구하려던 선박이 파도에 휩쓸리며 함께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전남 해남 송호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1.49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

사고는 선창에 접안됐던 A호의 연결줄이 끊어지며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1.28톤급 B호(승선원 2명) 선장이 A호 선장과 함께 보강작업을 벌이던 중 B호의 연결줄까지 끊어지면서 어선 2척이 함께 해상에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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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승선원 3명 전원구조
30일 오전 2시40분쯤 전남 해남 송호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1.49톤급 어선 A호가 좌초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 제공)2020.6.30 /뉴스1 © News1

(해남=뉴스1) 허단비 기자 = 강풍에 좌초된 어선을 구하려던 선박이 파도에 휩쓸리며 함께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쯤 전남 해남 송호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1.49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

이날 해남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었다.

사고는 선창에 접안됐던 A호의 연결줄이 끊어지며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1.28톤급 B호(승선원 2명) 선장이 A호 선장과 함께 보강작업을 벌이던 중 B호의 연결줄까지 끊어지면서 어선 2척이 함께 해상에 좌초됐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마을 주민의 신고로 해경이 출동, 승선원 3명은 전원 구조됐다.

선장과 선원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고 해양오염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해수면이 낮아질 때 좌초된 A호에 물을 뺀 후 파공 부위를 응급 조치해 만조 시 안전지대로 인양할 예정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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