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 세월호만큼 엉성한 폭주기관차 됐다"

이기주 kijulee@mbc.co.kr 2020. 7. 1.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 국회 상황에 대해 "세월호만큼 엉성한 폭주기관차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집권세력이 어제 예산 심사를 한 두시간 안에 뚝딱 끝내 정부 추경이 38조원으로 불어났다"면서 "국회가 통제받지 않는 폭주 기관차가 됐고, 이 폭주 열차가 세월호만큼 엉성하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 국회 상황에 대해 "세월호만큼 엉성한 폭주기관차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집권세력이 어제 예산 심사를 한 두시간 안에 뚝딱 끝내 정부 추경이 38조원으로 불어났다"면서 "국회가 통제받지 않는 폭주 기관차가 됐고, 이 폭주 열차가 세월호만큼 엉성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국회의장이 마음대로 국회의원들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했다"면서 "'뭔 규정을 그렇게 따지냐? 대충 출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그때 대처하면 되지'라는 세월호 선원들의 생각이 아마 이랬을 것"이라고 현 국회 상황을 세월호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는 항해를 마치지 못하고 맹골수도에서 수많은 억울한 생명들을 희생시킨채 침몰하고 말았다"면서, "개문발차한 21대 국회는 수렁에 처박히고 나서야 폭주를 멈출 것"이라고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