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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우리 발목 잡는 일본..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야"

김형규·조형국 기자 입력 2020.07.01. 10:07 수정 2020.07.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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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일본이 G7 정상회의 참여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를 견제하고 발목 잡는 데만 급급하다”며 “우리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일본이 땅을 치고 후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1일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본이 부당한 수출 규제를 강행한 지 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우리 기업과 정부, 국회가 힘을 모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이제 방어적 극일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공세적 ‘소부장 시즌2’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부장 시즌2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미래 산업전략의 일환”이라며 “미·중 갈등 격화와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소부장 시즌2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부장 시즌1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는 수세적 차원이었다면 시즌2는 코로나 이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세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도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 반영돼 있다”면서 “약속한대로 이번주 내에 3차 추경을 처리해 소부장 산업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17개 상임위원장을 가져간 것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에 대해 “통합당이 국민을 위해 일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이라도 즉시 국회에 들어와서 예결위에 참석하기 바란다”며 “일하는 국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통합당의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김영민 기자

김형규·조형국 기자 fideli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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