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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삼성SDS 직원 잇따라 코로나 확진.. 전원 재택근무 돌입

안하늘 입력 2020. 07. 02. 15:14 수정 2020. 07. 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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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유플러스, 삼성SDS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 직원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사옥 근무자 전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KT는 2일 "광화문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전체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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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본사 이스트·웨스트 사옥 모두 폐쇄됐다. 사진은 이날 2일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출입문에 임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뉴스1

KT, LG유플러스, 삼성SDS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 직원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사옥 근무자 전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KT는 2일 "광화문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전체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이스트 사옥 4층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층을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시행했다.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어 이날 오전 A씨가 확진판정을 받자 KT는 이스트 사옥은 물론 맞은편 웨스트 사옥을 함께 폐쇄하고 직원 전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KT는 양 사옥에 대한 긴급방역을 하고 보건소에 긴급역학조사 실시를 요청했다.

KT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재택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사옥 폐쇄 및 재택근무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도 이날 대전 중구에 위치한 오류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을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귀가조치했다. A씨는 전날 의심 증상이 발생해 조퇴 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대전 오류사옥에는 무선교환기 등 장비실과 고객센터가 있으며, 약 350명이 근무한다.

삼성SDS도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나와 전 임직원을 귀가시키고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하기로 했다.

회사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잠실캠퍼스 서관 근무자로, 그는 지난달 29일 퇴근 후 몸이 안 좋아 30일부터 휴가를 냈다가 1일 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이날 오전 11시쯤 사내 방송으로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전 임직원을  귀가시켰다. 일단 주말까지 잠실캠퍼스 서관과 동관을 모두 폐쇄한 다음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단 직원의 감염경로와 회사 내 밀접접촉자를 추가로 확인 중"이라며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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