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 15개교 학생·교원 3500명 '집단 식중독' 사태

김정한 기자 2020. 7. 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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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내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원 등 3500명 가까이가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는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이타마현 당국은 야시오 소재 15개 초·중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나 이날 현재 2000명이상의 초등생과 1100여명의 중학생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야시오는 도쿄 북쪽 교외에 위치한 소도시로 주민수 7만2000명에 15개교에 약 7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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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중인 일본 초등학교 학생들(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내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원 등 3500명 가까이가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는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이타마현 당국은 야시오 소재 15개 초·중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나 이날 현재 2000명이상의 초등생과 1100여명의 중학생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야시오는 도쿄 북쪽 교외에 위치한 소도시로 주민수 7만2000명에 15개교에 약 7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현 당국은 현재 정확한 발원지를 찾고 있으나 이들이 한 급식업체가 지난달 26일 제공한 점심을 먹은후 발병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각 학교 점심으로 프라이드 치킨에 참치·감자를 곁들인 해초 샐러드, 된장(미소)국과 쌀밥이 제공됐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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