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LED스크린, 美LA 풋볼경기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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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 미국 프로풋볼(NFL)팀 'LA 램즈'(Rams)와 'LA 차저스'(Chargers)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홈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 LED 사이니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장 중앙에는 삼성전자가 미국 NBA 경기장에도 공급한 바 있는 360도 원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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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원형 LED 스크린도..슈퍼볼·올림픽 예정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전자는 3일 미국 프로풋볼(NFL)팀 'LA 램즈'(Rams)와 'LA 차저스'(Chargers)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홈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 LED 사이니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제품은 양면형 커브드 디자인으로 천장에 매달린 형태다. 무게만 1000톤이 넘으며, 총 넓이는 약 6500제곱미터(㎡)다. 단일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 이전 최대 크기 스크린은 미국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 설치된 것으로, 넓이는 5724㎡다.
이 스크린은 스포츠 경기장 최초로 4K 화질을 지원한다.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선수 앞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한 경기 관람이 가능한 것이다. 경기장 아래쪽 좌석에선 안쪽 화면으로, 위쪽 좌석에 앉은 관중은 외곽 화면을 통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장 중앙에는 삼성전자가 미국 NBA 경기장에도 공급한 바 있는 360도 원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경기장 출입구 등 스타디움 내부에 설치한 LED 스크린을 모두 합하면 약 9100㎡에 달한다. 서울 선유도공원 연면적에 맞먹는 크기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7월에 완공하는 신축 풋볼(미식축구) 구장으로 10만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약 50억달러가 투자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중 하나다.
오는 2022년에는 이곳에서 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고, 2028년 LA 하계올림픽 주경기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미국 애틀란타에 NBA경기장 최초 360도 LED 스크린을 설치한 바 있다. 2019년 10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워스' 홈경기장에 초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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