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 씨 반려견에 물린 80대 여성 두 달 만에 숨져

최재민 입력 2020. 7. 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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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월 배우 김민교 씨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서울 도심의 한 빌딩 지하상가에서 불이나 건물에 있던 2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배우 김민교 씨 반려견에 물린 80대 여성 숨져

배우 김민교 씨의 반려견에 물려 두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여성이 어제 새벽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초 텃밭에서 일하다가 울타리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온 김 씨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허벅지와 팔을 물려 여러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를 공격한 김 씨의 반려견은 양치기 개로 이용되는 벨지안 쉽도그라는 품종의 대형견으로 경찰견과 군견으로도 쓰입니다.

국내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는 분류돼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의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김민교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 20층 빌딩 지하 1층 음식점 불…240여 명 긴급 대피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서울 종로구 20층 빌딩 지하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3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24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건물 일부와 집기류를 태워 3천3백만 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 대나무 공예품 보관 컨테이너 창고 불

대구시 중구에 있는 대나무 공예품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씨가 오래 남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층짜리 컨테이너 창고는 전소 됐습니다.

■ 빗길에 1t 트럭 넘어지며 전봇대 충돌…1명 부상

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져 전봇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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