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여성 치료 중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민교씨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여성이 두달만에 결국 숨졌다.
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김씨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A씨가 전날 새벽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4일 경기 광주시에서 나물을 캐던 도중 울타리를 뛰쳐나온 김씨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허벅지와 팔 등을 물려 병원에 입원했다.
김씨의 반려견은 양치기개로 알려진 벨지안 쉽도그 품종으로 대형견에 해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김씨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A씨가 전날 새벽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4일 경기 광주시에서 나물을 캐던 도중 울타리를 뛰쳐나온 김씨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허벅지와 팔 등을 물려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김씨의 반려견은 양치기개로 알려진 벨지안 쉽도그 품종으로 대형견에 해당한다. 다만 국내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가 개물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될 경우 김씨에 대해서는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전환 변희수 하사는 반드시 군에 돌아갈 것" 행정소송 예고
- 문대통령, 대북-대미 라인 총동원..남북미 경색 국면 '정면 돌파'
- "종부세 양도세는 종이 호랑이"..다주택자들 '콧방귀'
- '신안 염전 노예' 판박이..19년 동안 양식장에 갇힌 장애인
- 검찰총장 지휘권 박탈에 윤석열 고심, 내부선 법정싸움 카드까지
- "라면 국물 붓고 흉기 던지기까지"..이번엔 한체대 핸드볼부
- 배우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할머니 치료 중 숨져
-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환자 사망 논란에 경찰 수사 착수
- 조국 법정대면한 김태우 "현 정부 측근 감찰 전부 묵살됐다"
- "대한민국 최초 공수처장은 김현주"..'언더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