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차 버리고 지하철 타는 의원님 "지하철에 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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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전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유명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외래어 남용 사례를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철 객차에 붙어있는 '비상시 문여는 방법' 설명을 읽다보니 출입문 우측 '카바'를 열고 문을 수동으로 열라고 돼 있다"며 "'덮개'라는 쉬운 우리말 두고 굳이 유식(?)하게 '카바'라고 쓸 필요가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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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전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유명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외래어 남용 사례를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철 객차에 붙어있는 ‘비상시 문여는 방법’ 설명을 읽다보니 출입문 우측 ‘카바’를 열고 문을 수동으로 열라고 돼 있다”며 “‘덮개’라는 쉬운 우리말 두고 굳이 유식(?)하게 ‘카바’라고 쓸 필요가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0월 한글날까지 기다리지 말고 빨리 고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용차량과 수행비서 없이 지역구(전북 전주병)에선 자전거를 이용해 의정활동을 한다. 교통이 혼잡한 서울에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생활 속 BMW(Bus, Metro, Walk)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한 점 등 개선할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없이 살아보려고 한다”고 공언 한 후 이를 지키고 있다. 김 의원은 당시 “자가용없이 수행원없이 다녀보려고 한다”며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먼 곳은 택시나 버스, 전철을 이용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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