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결혼..현대家·재계·정관계 인사 축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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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4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의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보다 약 2시간 이른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이날 주인공인 정기선 부사장과 신부는 오후 3시30분쯤지하를 통해 예식이 진행되는 3층 그랜드볼룸으로 올라갔다.
이후 2018년부터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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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4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서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신부와 약 2년 동안 만남을 이어간 후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현대가 사람들 중심으로 재계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정 부사장의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보다 약 2시간 이른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정 이사장은 호텔 정문에 있던 취재진에게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짧게 말했다. 신부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후 4시30분에는 정 이사장의 3째인 정선이씨가 가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오후 5시5분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가 예식장으로 들어갔다. 장 이사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으로 정 부사장과는 나이가 같고 중학교, 대학교 동문이다.
이후 5시19분에는 고(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이, 5시23분에는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이, 5시25분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차례로 식장에 도착했다.
5시40분에는 정대선 현대 비에쓰엔씨 사장이 부인인 노현정 전 KBS아나운서와 식장을 찾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도 5시47분에 식장으로 입장했다.
정관계 인사들도 예식장 정문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5시37분 부인과함께 식장으로 들어섰고, 5시43분에는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인공인 정기선 부사장과 신부는 오후 3시30분쯤지하를 통해 예식이 진행되는 3층 그랜드볼룸으로 올라갔다.
한편 정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육군 중위 전역 후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수석부장)이 됐다.
이후 2018년부터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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