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부끄러운 동문' 1위 올해도 조국.. 유시민·이해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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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구성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이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도 3915표(86.9%)를 얻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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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구성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대 재학생·졸업생·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지난 3일 ‘2020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라는 글이 게시돼 회원들의 투표를 받고 있다. 총 13명의 후보자 중 3명까지 복수 응답을 할 수 있는데 글쓴이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지난 1월 1일~6월 30일 동안 언급이 많이 된 동문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6시 기준 참가자 14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이 1346표(90%)를 얻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803표(54%)를 얻어 2위를 기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도 500표 넘는 표차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63표(44%), 오거돈 전 부산시장 325표(2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299표(20%) 등을 얻고 있다.
후보자 중 가장 득표가 적은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9표), 윤석열 검찰총장(11표) 순이다. 모두 1%에 못 미치는 투표율이다. 다음으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7표(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1표(1%),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32표(2%),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46표(3%) 등의 순이었다.
투표는 오는 8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선정된 13명의 후보자들은 조국 전 장관, 이해찬 대표, 윤석열 총장, 이낙연 의원, 안철수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심상정 의원, 진중권 전 교수, 유시민 이사장, 나경원 전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오거돈 전 부산시장, 하태경 의원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이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도 3915표(86.9%)를 얻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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