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12%포인트 뒤진 트럼프.. "지지율 격차 뒤집는 것은 불가능"

이영수 2020. 7.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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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 격차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NN 방송은 현지 시각 5일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역대 미국 대선의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본선 4개월을 앞두고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가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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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머스대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1%에 그쳐 53%의 지지를 받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12%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 격차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NN 방송은 현지 시각 5일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역대 미국 대선의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본선 4개월을 앞두고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가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큰 격차로 뒤진 후보가 역전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CNN은 몬머스대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1%에 그쳐 53%의 지지를 받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12%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 일정이 늦춰지는 등 변화가 있는 만큼 과거 대선과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 수도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격차를 줄일 수도, 승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1948년 대선 당시 경쟁 후보에게 10%포인트 가량 뒤졌지만 본선에서 5%가량 더 많은 표를 얻고 당선된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최선의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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