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 '강민정 추경반대 뭇매'에 사과 .."성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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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3차 추경안 표결 시 자당 소속 강민정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데 대해 6일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당사자인 강민정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는 어떤 의정활동과 관련해서도 당과 당원 여러분들의 뜻을 충분히 고려하고, 보다 신중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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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열린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3차 추경안 표결 시 자당 소속 강민정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데 대해 6일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당사자인 강민정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는 어떤 의정활동과 관련해서도 당과 당원 여러분들의 뜻을 충분히 고려하고, 보다 신중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강욱 대표는 "강 의원의 표결이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 걱정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며 "초보 정치인의 한계를 성찰하고 스스로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진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제 역할에 소홀했음을 당원과 지지자들께 사과드린다"며 "하루하루 절박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교육위에서 804억원으로 증액됐던 초중고 방역 예산이 84억원으로 감액돼 본회의에 오른 데 반발, 3차 추경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이후 당 일각에서는 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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