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 마스크 1주 3000만개 이상 생산..식약처 "지속 증가 예상"

김태환 기자 2020. 7. 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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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량이 지난 주 3000만개를 돌파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주단위 생산량은 7월 첫째주 3165만개를 기록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이 시작된 6월 둘째주 128만개, 6월 넷째주 1369만개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신설 이후 6월 첫째주 비말차단 마스크를 생산하는 회사 수는 4개사 9개 품목으로 공급량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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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3165만개..6월 넷째주 1369만개 대비 2배↑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25 편의점에서 한 직원이 장당 500원에 판매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정리하고 있다. 판매 매장은 총 20여곳으로 1인당 1상자(20장)로 제한된다. 2020.6.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량이 지난 주 3000만개를 돌파했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향후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주단위 생산량은 7월 첫째주 3165만개를 기록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이 시작된 6월 둘째주 128만개, 6월 넷째주 1369만개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앞서 6월 1일 여름철을 대비해 가볍고 성능 있는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새로 신설하고 국내 생산을 독려해 왔다.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판매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시장에서 자율 판매 중이다.

신설 이후 6월 첫째주 비말차단 마스크를 생산하는 회사 수는 4개사 9개 품목으로 공급량이 부족했다. 일부 소비자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품귀 현상도 나타났다. 그러나 이달 5일 기준 제조사 71곳, 허가 품목 수 142개로 증가했다.

생산량과 제조업체 증가에 따라 향후 생산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마스크의 신속허가, 특례수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이 마스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적판매 마스크 일일 공급량은 335만9000개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44만9000개, 약국 275만6000개, 서울 경기 지역 이외 하나로마트 13만4000개, 대구 청도 및 읍면소재 우체국 2만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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