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헬스클럽 3명 확진..마스크 미착용·환기 미흡

2020. 7. 6. 20: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의정부의 한 헬스클럽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 실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탓인데 2차·3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의정부의 한 헬스클럽입니다.

헬스클럽 회원 세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8명이 감염된 의정부 아파트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다녀갔는데 같은 시각 운동을 한 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회원 세 사람이 감염된 뒤 2차·3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헬스클럽은 입장시 발열 검사는 했지만 운동 중에 마스크를 벗는 등 일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의정부의 헬스장에서는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환기가 불충분해서…."

반면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을 제대로 지킨 부천 헬스클럽의 경우 91명의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내 체육시설에서의 작은 방역수칙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