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몸 붙은 쌍둥이 68세 일기로 사망

홍준석 2020. 7. 7.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장수 '몸 붙은 쌍둥이'가 68세 나이로 사망했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복부가 결합한 상태로 태어난 로니 갈리온과 도니 갈리온이 지난 4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있는 한 호스피스에서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데이턴 지역사회는 귀향한 갈리온 형제를 위해 기금을 조성해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했고 편히 거동할 수 있도록 맞춤 휠체어를 제작해 선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숨진 세계 최장수 '몸 붙은 쌍둥이' 로니 갈리온과 도니 갈리온 형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세계 최장수 '몸 붙은 쌍둥이'가 68세 나이로 사망했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복부가 결합한 상태로 태어난 로니 갈리온과 도니 갈리온이 지난 4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있는 한 호스피스에서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검시관은 이들의 사인은 자연사라고 밝혔다.

이들 형제는 1951년 10월 28일 데이턴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어릴 적 사이드 쇼(서커스 등에서 손님을 모으기 위해 하는 촌극) 등에 출연하며 생계를 유지했으나 1991년 은퇴했고, 은퇴 이후 따로 지내다가 2010년 건강이 악화하자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

데이턴 지역사회는 귀향한 갈리온 형제를 위해 기금을 조성해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했고 편히 거동할 수 있도록 맞춤 휠체어를 제작해 선물했다.

갈리온 형제는 2014년 63번째 생일을 맞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산 '몸 붙은 쌍둥이'로 기록됐다.

이들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져 디스커버리의 채널중 하나인 TLC를 통해 2010년 방영되기도 했다.

honk0216@yna.co.kr

☞ 학생 엄마와 불륜 운동 코치 '주거침입죄'로 벌금형
☞ 스타벅스 직원의 울분…"전 오늘 고객을 고소했습니다"
☞ 국민 심부름꾼이라더니…의원 연봉이 근로자 평균의 4배
☞ "둘이 같이 휴가 갔대요~" 공무원 거짓말의 결과
☞ 고 최숙현 선수에 가해행위 감독·선배 ‘영구제명’
☞ 북한 여자가 한국에서 충격 받은 장소 TOP3
☞ 편의점에서 강이지ㆍ고양이 보험 가입할 수 있다
☞ 법정근로시간이 뭐예요? 과로사 위험 몰린 의사들
☞ '콘돔 끼우기' 시연하려던 남녀공학 교사 결국…
☞ 달리는 트럭에 '두리안' 날아와 운전사 강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