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거짓말 강사 때문에..쿠팡, 법적대응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이 이태원을 방문한 뒤 거짓말을 한 인천 학원강사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
쿠팡은 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태원 강사의 거짓말이 없었더라면 부천 신선물류센터 감염 발생 양상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 부천신선물류센터 첫 확진자는 이 사진사가 참석한 돌잔치 뷔페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강사 거짓말이 없었다면 좀 더 빨리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단 게 쿠팡의 주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팡이 이태원을 방문한 뒤 거짓말을 한 인천 학원강사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
쿠팡은 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태원 강사의 거짓말이 없었더라면 부천 신선물류센터 감염 발생 양상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원 강사가 지난 5월 9일 확진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직업이 없다는 등 거짓말을 하면서 학원 수강생, 사진사 등 2·3차 감염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지연됐다. 쿠팡 부천신선물류센터 첫 확진자는 이 사진사가 참석한 돌잔치 뷔페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이와 같은 역학조사 지연으로 지난 5월 13일 첫 확진자 증상 발현 11일이 지난 같은달 24일에서야 통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강사 거짓말이 없었다면 좀 더 빨리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단 게 쿠팡의 주장이다.
통보까지 11일이 걸린 부천물류센터의 경우 추가 확진자가 82명 발생했지만, 첫 확진자 증상 발현 후 이틀만에 확진 통보가 이뤄진 고양과 덕평물류센터의 경우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
앞서 인천시도 지난 5월 14일 허위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이태원 강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태원 강사의 거짓말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초래했다는 판단에서다. 쿠팡 역시 이태원 강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5월 25일 폐쇄했던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한달여가 지난 지난 2일부터 재가동했다. 보관 중이던 243톤 규모의 상품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생 엄마와 집에서 불륜..남편이 운동코치에게 물은 '죄'
- 김호중 소속사 "친모, 팬들에 굿 권유 사실..나머지는 확인 중"
- 이혜영, 12억 보험까지 들었던 각선미 그대로..50세 맞아?
- "나중에 재혼할 거냐" 질문에..함소원 18세 연하 남편의 대답은?
- '장동건♥' 고소영, 온라인 수업 체크하는 '엄마 매력'
-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 머니투데이
- 10배 오른 '이 주식' 놓쳤다?…"10년 장기호황" 불씨 활활 - 머니투데이
- "너무 가난해 버거도 못 사먹어"…'재벌설' 그 배우, 반전 과거 고백 - 머니투데이
- '율희와 이혼' 최민환, 집에 아이들 사진이 없다…이유는 전처? - 머니투데이
- 급한 불 껐나 했더니 "산 넘어 산"…'전문의' 사직·휴진 으름장, 속내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