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4 베타2 공개.. 배터리 광탈 잡았다

박흥순 기자 2020. 7.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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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4의 두번째 베타버전이 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용량은 iOS 14 베타1이 설치된 아이폰X 기준 약 699MB(메가바이트) 수준이다.

iOS 14 베타2는 베타1에서 발생했던 배터리 과소모 현상이 개선됐다.

이 기능은 iOS 14에서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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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4의 두번째 베타버전이 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용량은 iOS 14 베타1이 설치된 아이폰X 기준 약 699MB(메가바이트) 수준이다. /사진=애플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4의 두번째 베타버전이 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용량은 iOS 14 베타1이 설치된 아이폰X 기준 약 699MB(메가바이트) 수준이다.

iOS 14 베타2는 베타1에서 발생했던 배터리 과소모 현상이 개선됐다. 베타1에서는 배터리가 빠르게 소비돼 사용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날씨 위젯에서 발생한 버그인 현재 위치 추적 기능도 개선됐다. 그동안 날씨 위젯에서 현재 위치 추적 기능을 사용할 경우 위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로 변경되는 문제가 있었다.

앱 보관함에 직접 다운로드한 앱을 삭제할 수 없었던 문제도 개선됐다. 이 기능은 iOS 14에서 처음 도입됐다. 또 시계 앱에 등장하는 바늘도 굵어졌으며 리마인더 리스트의 이모티콘이 개선됐다. 오늘 보기 또는 홈 스크린에 파일 위젯을 추가하는 기능과 달력앱에서 새로운 아이콘도 구현됐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삼성카드 등 서드파티 앱과의 연동 문제는 정식버전이 업데이트된 이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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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soo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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