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추적 '디지털 장의사', 미성년 불법영상 소지 혐의 입건

서혜림 기자 2020. 7. 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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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이지컴즈 대표(39)가 미성년자가 촬영된 불법 동영상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박 대표를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소지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박 대표는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성착취물을 포함해 100여건의 불법 동영상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씨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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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사이트 광고 의뢰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도 기소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디지털 장의사 박형진 이지컴즈 대표(39)가 미성년자가 촬영된 불법 동영상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박 대표를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소지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박 대표는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성착취물을 포함해 100여건의 불법 동영상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 중에는 고객의 의뢰를 받지 않은 영상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씨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 음란물 사이트에 600만원의 배너광고를 의뢰해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해당 음란물 사이트에 불법 유출된 사진을 자신이 독점으로 맡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박씨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추적한 인물로 언론에 알려진 바 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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