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경제 무지 이재명,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패악"

이균진 기자 2020. 7.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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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8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보니 경제에 대한 무지, 경제 철학에 대한 빈곤, 경제 흐름에 대한 몰이해를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그의 생각이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엄청난 패악으로 작용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은 태어나서는 안될 괴물이라고 했더니 이 지사가 소득주도성장은 적확한 경제 해법이라고 반박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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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돈 퍼주기만 일삼는 포퓰리스트..페론과 차베스 보는 듯"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8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보니 경제에 대한 무지, 경제 철학에 대한 빈곤, 경제 흐름에 대한 몰이해를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그의 생각이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엄청난 패악으로 작용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은 태어나서는 안될 괴물이라고 했더니 이 지사가 소득주도성장은 적확한 경제 해법이라고 반박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경제정책은 달콤한 감언이설이 아니라 수치로 평가를 받는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오로지 분배’만 외친 ‘소득주도성장’의 결과, 일자리는 줄어들어 실업자는 늘고, 성장은 둔화됐으며 정부나 가계의 빚만 늘었고, 중산층이 줄면서 사회양극화만 더욱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 힘들어하는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오늘도 선심성 현금 재원을 마련한다면서 ‘증세, 증세, 증세’만 외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사회주의라고 칭한 것은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를 무시하면서 친노동, 반기업 정책의 각종 규제를 남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정치에 자유를 부여한 것이 자유민주주의이고, 경제에 자유를 부여한 것이 자유시장경제인데 문재인 정부는 거꾸로만 가고 있으니 경제가 살아날 리 있겠나"라며 "우리가 할 일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을 없애고 인재, 지식, 혁신을 중시하는 인재주도성장, 지식주도성장, 혁신주도성장으로 시장경제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생산성을 높여 일자리를 늘리고, 그로 인해 소득이 늘어 살림살이가 좋아지는 진정한 일자리 선순환 성장정책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지사는 소득주도성장이 적확한 경제해법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가 막힌다"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지사는 엉터리 소득주도성장의 나팔수이자 선동가의 역할을 했다"며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재직하면서 한 일이라고는 국민과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자신의 인기를 위해 돈 퍼주기만 일삼는 포퓰리스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세금은 국민이 피땀 흘려 벌어들인 돈에서 나온 것이다. 세금은 집권세력의 전리품이 아니고 정치인과 관료의 공돈도 아니다"라며 "이 지사는 국민과 경기도민이 낸 세금을 자신의 쌈짓돈으로 여기면서 무책임한 포퓰리즘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지사를 보면 아르헨티나를 망친 페론과 베네수엘라를 파탄 낸 차베스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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