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움되면 3차 북미정상회담 할 것"

류호성 2020. 7. 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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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움이 된다면, 3차 북미 정상 회담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그레이TV'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도움이 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미국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도움이 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3차 북미 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면서 북한은 미사일의 운반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9천 마일, 즉 만 4천 km 떨어져 있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회담을 했고,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은 지난 4일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북미회담 개최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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