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240mm 부산 영도 225mm '물벼락'..부산 호우경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이 "저기압 진행 방향인 부산과 경남 해안에 시간당 20~40㎜에 가까운 매우 높은 강도의 비가 뿌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15분 기준 제주 애월읍 광령리 사제비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는 240㎜ 누적 일 강수량이 기록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의 양이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후 일요일 오후까지 소나기만..피해대비 당부"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이 "저기압 진행 방향인 부산과 경남 해안에 시간당 20~40㎜에 가까운 매우 높은 강도의 비가 뿌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기상속보를 통해 알렸다.
이날 낮 12시15분 기준 제주 애월읍 광령리 사제비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는 240㎜ 누적 일 강수량이 기록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의 양이 파악됐다. 부산 영도에는 225.0㎜, 제주 서귀포 남원읍 진달래밭 221㎜, 부산 남구 210㎜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거제 159㎜, 통영 146.4㎜, 목포 114.8㎜, 김해 102.8㎜가 내렸다.
서울은 관서용 공식관측소(종로구 송월동)에 2.2㎜ 기록됐고, 대전 9.5㎜, 전주 19.9㎜, 대구 26.2㎜ 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와 전라지역 비는 오늘 그치고, 오후 동해안을 제외하면 그밖의 지역도 비가 점차 그친다"고 설명했다. 또 "11일 오전부터 일요일(12일) 오후까지 제주를 제외하면 비는 소나기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급격하게 내린 비로 동해안에는 갑자기 계곡과 하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
낮12시30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된 곳은 울산, 부산, 경남 거제 이다. 호우주의보는 경기(연천, 파주), 인천(강화, 옹진), 경남(양산, 김해), 강원(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 울릉도·독도이다.
같은 시각 경남(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과 부산, 울산, 전남(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동해 남부 앞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 동해 남부북쪽 먼바다, 동해 남부남쪽먼바다, 남해 서부먼바다, 남해 동부먼바다,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文, 박원순에 형이자 동기..마지막 '소수정예' 연수원 12기
- 박원순 18년 전 유언장 "거창한 부모 못가졌어도 기죽지 마라"
- 손혜원 "이러려고 열심히 사셨나..제 마음속 영원한 시장님"
- 홍준표 "고향후배 박원순, 그리 허망하게..고인명예 지켜주길"
- 신현준 매니저 폭로 이어 비 前 매니저 SNS에 "네 역할은.."
- '배꼽노출' 안혜경, 뉴스에서 이런 복장을?
- 정다빈 "배우 최민수, 문자 하면 무시" 폭로
- "결혼 반대해서" 임신한 여친 父 흉기 살해
- 신현준 '갑질' 주장에 "친구같던 관계..충격"
- '상한 고기 빨아 판매'..송추가마골 충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