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의장,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전 사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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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현직 의장이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로 아파트 단지에서 운전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의회 이모(37) 의장은 11일 오전 2시 40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4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의장은 사고 당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있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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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 강남구의회 현직 의장이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로 아파트 단지에서 운전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의회 이모(37) 의장은 11일 오전 2시 40분께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4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다른 차량에 사람이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의장은 주차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장은 사고 당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있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대는 그를 관할 경찰서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은 이 의장이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는 이 의장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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