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엿새간 외국인 9명 확진..아산 40대 우즈벡 남성 감염

양영석 2020. 7. 12.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지역에서 최근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 입국자로서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일부는 보건 당국의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했다.

지난 5일 입국해 당진에 머물던 카자흐스탄인 3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 외국인 환자 모두 무증상..일부는 자가격리 위반
코로나19 확산 (PG)

(아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지역에서 최근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 입국자로서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일부는 보건 당국의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에서 4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이 12일 코로나19 감염 통보를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입국했다. 공항을 거쳐 입국할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지인 차를 타고 아산까지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는 함께 차를 타고 온 지인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PG)

앞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충남도내에서 외국인 8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주민은 없었다.

외국인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입국자였다.

입국 후 진행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으며, 모두 무증상 환자였다.

지난 5일 입국해 당진에 머물던 카자흐스탄인 3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격리 기간에 사용할 생필품을 사러 근처 마트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금산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일가족 3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남편이 자가격리 지침을 무시하고 부인·딸과 함께 생활하다가 함께 감염됐다.

이 남성이 휴대전화를 집안에 두고 몰래 외출해 만났던 우즈베키스탄인 5명은 자가격리 됐다.

보건당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금산지역 외국인 1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충남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자가격리 생활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해당 지자체에서 자가격리 방침을 위반한 외국인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 "안희정과 박원순 공통점은 여비서…펜스룰만이 답"
☞ 진중권, 최민희에 "닥치고 애도나 해라"
☞ "다람쥐 같이 뛰어다니던 딸…퇴원하니 뒤뚱거리며 못 걸어"
☞ "중국동포 연 의료보험료 500원?"…인터넷 뜨겁다
☞ "강간 아니다" 딸 말바꿨지만…'성폭행' 친부 중형 확정
☞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인연 안철수도 박원순 빈소 안 간다
☞ "친일파 백선엽 갈 곳, 현충원 아닌 야스쿠니 신사"
☞ "한국인은 야생동물" "위안부, 사치"…日기업 혐한문서 보니
☞ 손정우 사건 경찰에 넘긴 검찰…법조계 '갸우뚱'
☞ "때 되면 내가 해" 전자발찌 충전 거부한 성범죄자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